혜택 79

장애인 자동차 지원, 중증과 경증이 받는 게 다릅니다 (2026년)

장애가 있으면 자동차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이동을 위한 필수 수단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부와 지자체는 차량 구입부터 운행까지 여러 비용을 덜어줍니다. 그런데 이 혜택을 알아볼 때 가장 먼저 짚어야 할 게 있습니다. 세금 면제 같은 큰 혜택은 중증장애인만 받고, 경증장애인은 받을 수 있는 항목이 따로 있다는 점입니다. 이 구분을 모르면 "나도 다 되는 줄 알았는데" 하고 헛걸음하기 쉽습니다. 항목별로 누가 받는지 정리하겠습니다.중증만 받는 것 — 취득세·자동차세 면제가장 큰 혜택은 세금 면제입니다. 장애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이 보철용·생업활동용으로 차를 사면, 1대에 한해 취득세와 자동차세가 전액 면제됩니다. 이 혜택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됩니다. 대상 차량은 배기량 2,000cc ..

늘봄학교 — 2026년 '온동네 돌봄'으로 개편, 학년 따라 달라진다 (2026년)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서 가장 막막한 게 하교 후 공백입니다. 정규수업은 일찍 끝나는데 부모 퇴근까지는 한참 남으니까요. 늘봄학교는 이 공백을 학교가 메워주려는 제도로, 2024년 도입돼 빠르게 자리 잡았습니다. 학부모가 따로 학원을 여러 곳 보내지 않아도 학교 안에서 돌봄과 교육을 함께 해결할 수 있어, 사교육비 부담을 더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그런데 2026년부터 '온동네 초등돌봄·교육'으로 개편되면서 학년에 따라 지원 방식이 갈렸습니다. 1·2학년과 3학년 이상이 다르게 운영되니, 내 아이가 어디에 해당하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늘봄학교가 기존 돌봄·방과후와 다른 점먼저 늘봄학교가 무엇인지 짚겠습니다. 예전에는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가 따로 돌아갔는데, 둘을 통합해 정규수업 외..

국민연금 조기수령 — 5년 일찍 받으면 30% 깎인다, 득일까 실일까 (2026년)

퇴직은 했는데 국민연금 받을 나이는 아직 멀었다면, 그 사이 소득이 끊기는 '소득 절벽'을 견디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금을 정해진 나이보다 앞당겨 받는 조기노령연금을 찾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퇴직 후 소득이 끊긴 사람들의 신청이 최근 크게 늘었습니다. 다만 일찍 받는 대신 연금액이 영구적으로 깎인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당장의 생활비 때문에 신청했다가 평생 적은 연금을 받게 될 수 있어, 득과 실을 따져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얼마나 깎이고, 언제 받는 게 유리한지 정리하겠습니다.먼저 내 정상 수급 나이부터조기수령을 따지려면 본인의 정상 수급 개시 나이를 알아야 합니다. 이 나이는 출생연도에 따라 다릅니다. 1953~1956년생은 61세, 1957~1960년생은 62세, 1961~..

주택연금 — 살던 집에 그대로 살면서 매달 연금 받기 (2026년)

집 한 채는 있지만 매달 자유롭게 쓸 현금이 부족한 노후를 흔히 '하우스푸어'라고 합니다. 주택연금은 이런 분들이 살던 집을 담보로 맡기되 그 집에 계속 살면서 매달 연금을 받는 제도입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으로, 국가가 지급을 보증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습니다. 집을 팔지 않고도 노후 생활비를 만들 수 있어 국민연금·퇴직연금에 이은 노후 보장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입 후에도 집의 소유권은 그대로 본인에게 있고, 부부 모두 세상을 떠난 뒤 집을 처분해 그동안 받은 연금과 이자를 정산하는데, 집값이 받은 돈보다 많으면 남는 금액은 자녀에게 상속되고 모자라더라도 자녀에게 부족분을 청구하지 않습니다. 누가 가입할 수 있고, 월 수령액은 어떻게 정해지며, 2026년에 무엇이 좋아졌는지..

신생아 특례대출 — 출산 가구의 내 집·전세 자금, 디딤돌과 버팀목을 구분하자 (2026년)

아이를 낳으면 더 넓은 집이 필요해지지만, 주거 비용은 출산 가구에 가장 무거운 부담입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이런 가구가 시중보다 크게 낮은 금리로 집을 사거나 전세 자금을 빌리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하나가 아니라 집을 살 때 쓰는 디딤돌(구입자금)과 전세를 얻을 때 쓰는 버팀목(전세자금), 두 가지로 나뉩니다. 둘은 소득 요건도 한도도 달라, 내 상황이 어느 쪽인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두 상품을 비교해 정리하겠습니다.공통 조건 — 2년 내 출산, 무주택두 상품 모두 핵심 자격은 같습니다. 대출 신청(접수)일 기준 2년 이내에 출산한 가구가 대상이고,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됩니다. 입양도 포함되며,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출산..

청년 문화예술패스 — 성년이 되는 해 딱 한 번, 최대 20만원 문화비 (2026년)

공연 한 편이나 전시 한 번 보려 해도 티켓값이 만만치 않아 청년들이 문화생활을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막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공연·전시·영화·도서에 쓸 수 있는 문화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소득과 무관하게 해당 나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는 점과, 대신 평생에 걸쳐 단 한 번만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대상이 되는 그해를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없습니다. 누가 얼마를 받고 어디에 쓰는지 정리하겠습니다.누가, 얼마를 받나 — 지역에 따라 갈린다2024년 시범사업 때는 만 19세만 대상이었지만, 2026년부터는 19세와 20세로 대상이 넓어졌습니다. 소득 기준이 없어 해당 나이의 청년이면 형편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생애 최초 ..

청년 지원금 2026.06.15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 건강보험과 지자체 교부, 두 갈래를 구분해야 (2026년)

휠체어, 보청기, 욕창 예방 방석처럼 장애가 있는 분에게 꼭 필요한 보조기기는 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전동휠체어는 수백만 원, 보청기도 한쪽에 수십만 원에서 백만 원이 넘는 경우가 흔해, 본인 돈으로만 마련하기는 부담이 큽니다. 정부는 이 비용을 덜어주는 지원을 하는데, 많은 분이 헷갈리는 지점이 있습니다. 보조기기 지원은 하나가 아니라 건강보험 급여와 지자체 교부사업, 두 갈래로 나뉘고 신청 방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어떤 기기를 어느 쪽으로 받아야 하는지 모르면 받을 수 있는 걸 놓치기 쉽습니다. 두 제도를 구분해 정리하겠습니다.갈래 하나 — 건강보험 보장구 급여첫 번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하는 보장구 급여입니다. 휠체어, 전동휠체어, 보청기, 의지·보조기, 흰지팡이 같은 의료적 성격의 기기가 여기..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 혼자 하기 힘든 일상을 돕는 활동지원사 (2026년)

중증 장애가 있으면 씻고 먹고 이동하는 일상의 많은 부분을 혼자 해내기 어렵고, 그 돌봄 부담은 고스란히 가족에게 쏠리기 쉽습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이런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사가 방문해 신체활동·가사·이동을 돕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노인을 위한 장기요양보험과 비슷한 역할을 장애인에게 하는 셈인데, 대상 연령과 판정 방식, 지원 시간이 달라 헷갈리기 쉽습니다. 누가 받고, 시간은 어떻게 정해지며, 65세가 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정리하겠습니다.누가 받나 — 등록 장애인이면 등급 무관대상은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입니다. 과거에는 중증(1~3급) 위주였지만 장애등급제 개편 이후 등록 장애인이면 등급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고, 실제 지원 여부와 시간은 종합조사..

자활근로 — 어느 유형에 배치되느냐가 월급을 두 배 가른다 (2026년)

기초생활수급을 신청한 뒤 "근로능력이 있어 조건부수급자로 결정되었다"는 통지를 받으면, 자활사업 참여가 생계급여의 조건이 됩니다. 그런데 주민센터에서 듣는 안내는 대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상담받으세요"가 전부입니다. 정작 통장에 찍히는 금액을 가르는 건 그다음 단계, 즉 어떤 유형의 자활근로에 배치되느냐입니다. 같은 자활근로라도 2026년 기준 하루 일당이 29,940원에서 62,080원까지, 두 배 이상 벌어집니다.유형별 급여, 숫자로 먼저 비교자활근로는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근로유지형, 인턴·도우미형 네 가지로 나뉩니다. 2026년 1월 1일 기준 급여 단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형1일 급여근무시간월 환산(26일 만근 가정)시장진입형62,080원1일 8시간, 주 5일약 1,614,000원인턴·도우..

정부양곡 할인(나라미) — 10kg에 2,500원, 자격 되면 꼭 챙길 쌀 (2026년)

정부양곡 할인(나라미) — 10kg에 2,500원, 자격 되면 꼭 챙길 쌀 (2026년)쌀값이 오를수록 매달 나가는 식비 부담은 저소득 가구에 특히 무겁습니다. 정부양곡 할인은 이런 가구가 정부가 관리하는 쌀(나라미)을 시중가의 일부만 내고 사는 제도입니다. 같은 10kg 쌀을 일반 마트에서 사면 3만 원 안팎이 드는데, 자격이 되면 2,500원에서 1만원 사이로 받을 수 있습니다.매달 반복되는 지출이라 1년으로 치면 절감액이 꽤 큽니다. 쌀은 어느 집이든 매달 빠짐없이 사는 품목이라, 식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가 얼마에 받고, 어떻게 신청하며,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정리하겠습니다.누가 받나정부양곡 할인은 아무나 사는 게 아니라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제도입니다. 대상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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